3월 강릉 2박 3일 여행 코스 추천 – 봄바람 따라 떠나는 강릉 여행!
봄이 시작되는 3월, 강릉은 따뜻한 바닷바람과 벚꽃이 피어나며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서울에서 KTX를 타면
2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강릉은 바다와 산, 그리고 감성적인 카페와 맛집까지 두루 갖춘 여행지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3월 강릉 2박 3일 여행 코스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일 차: 강릉 도착 & 바다와 함께하는 힐링 코스
✔ 경포해변 산책 & 커피 한잔
강릉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바다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경포해변은 강릉을 대표하는 해변으로, 푸른 바다와 길게 뻗은 백사장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3월의 바다는 아직 살짝 차갑지만,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봄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포해변 인근에는 감성적인 카페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마시면 여행의 피로가 싹 풀릴 거예요. 추천 카페로는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나 **‘테라로사 경포호점’**이 있습니다.
✔ 안목 커피거리에서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
강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안목 커피거리입니다. 해변을 따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카페들이 즐비해 있는데요. 테라스에 앉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것이 이곳의 묘미입니다.
‘버드나무 브루어스’, ‘폴앤메리’ 같은 인기 있는 카페를 방문해보세요.
✔ 초당순두부로 저녁식사
강릉의 대표적인 먹거리 중 하나는 바로 초당순두부입니다. 초당순두부 마을에는 유명한 순두부 맛집이 많으니 방문해 보세요. ‘초당할머니순두부’, ‘동화가든’ 등의 식당에서 부드럽고 고소한 순두부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2일 차: 강릉의 역사와 감성을 느끼는 하루
✔ 오죽헌 & 선교장 탐방
강릉은 아름다운 자연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명소도 많아요. 2일 차 아침에는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인 오죽헌을 방문해 보세요. 오죽헌은 검은 대나무가 우거진 고택으로, 봄날의 분위기가 한층 더 운치 있는 곳입니다.
또한, 강릉의 전통 한옥인 선교장도 놓치지 마세요. 3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곳으로,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와 정원이 멋진 곳입니다. 전통 한옥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요.
✔ 강릉 중앙시장 탐방 & 먹거리 투어
시장 구경도 여행의 묘미죠. 강릉 중앙시장에서는 다양한 강릉의 특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감자옹심이, 메밀전병, 닭강정 같은 강릉의 대표 길거리 음식들을 놓치지 마세요.
✔ 경포대 & 경포호 둘레길 산책
오후에는 경포대로 이동해봅시다. 경포대는 경포호를 끼고 있는 누각으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호수와 바다의 풍경이 아주 멋집니다. 경포호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해보세요.
✔ 주문진 방사제에서 감성 사진 찍기
저녁에는 주문진으로 이동해 방사제를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이곳은 노을 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감성적인 사진을 찍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3일 차: 떠나기 전 마지막까지 강릉을 즐기기
✔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방문
마지막 날 아침에는 조선 시대 문학가인 허균과 허난설헌을 기리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을 방문해 보세요.
문학과 역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 사천진 해변에서 조용한 바다 감상
강릉에는 경포해변 외에도 아름다운 해변이 많은데요. 그중 사천진 해변은 한적하면서도 깨끗한 곳으로, 조용히
바다를 감상하며 여행을 마무리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 강릉 특산물 쇼핑 & 출발
강릉을 떠나기 전, 특산물을 쇼핑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강릉의 커피, 감자떡, 오징어순대 등을 기념품으로 사 가면 집에서도 강릉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 강릉에서의 2박 3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다
강릉은 아름다운 바다와 역사, 그리고 감성적인 카페와 맛집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3월의 강릉은 성수기보다 한적하면서도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시기라 더욱 특별한데요. 이번 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